(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추석을 앞두고 공무원들의 근무기강 해이와 행정의 공백이 없도록 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공직기강 자체점검을 펼친다.

군은 군 열린감사팀장 외 3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군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에서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직기강 점검에 나선다.

중점적으로 살필 내용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 비상연락망 정비, 관용차량 사적 이용 금지 등의 복무기강 확립과 행정업무 누수방지와 명절 전 공사(구매) 대금 조기 지급, 민원지연 처리실태 체계적인 관리 등의 군민불편최소화 시책 추진 등이다.

또한 사무기기 절전여부(점심, 출장) 및 화재예방 관리상태, 승용차 요일제 실천여부 등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실천도 점검한다.

경미한 과실은 현장에서 현지처분 및 시정조치 할 계획이며, 특히 근무시간 내 음주, 음주운전, 도박 등 중대한 사항은 엄중 문책 조치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공직기강 점검 기간 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도 병행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상시 모니터링 강화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의 관계자는 "공직기강 확립으로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약실천 등 군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점검에 나서고 있다"며 "지적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공무원들의 철저한 근무자세가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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