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매직쇼 및 고정욱 ․ 호조 작가 초청 특강으로 지역 공동체에 활력 불어넣어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선비도서관(관장 박동필)은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함께 추진한‘2025년 공공-학교도서관 교육공동체 협력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공공도서관과 지역 학교도서관이 함께 만드는 교육 협력의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학생들에게 책과 문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문화공연과 작가초청특강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참여 학교와 지역 교육 공동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공연으로는‘드로잉 매직쇼, 크레용용’이 진행되었다. 이 공연은 5월 14일(수)에 가흥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가흥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마술과 드로잉, 춤, 퍼포먼스까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는 학생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작가초청 특강도 큰 주목을 받았다. 5월 15일(목)에는‘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저자 고정욱 작가가 오전과 오후 두차례로 나눠 문수초등학교와 장수초등학교에서 강연을 했다. 장애와 차별, 그리고 극복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특강에서 학생들은 다양성과 공감, 포용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월 16일(금)에는 안정초등학교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이너로 유명한 호조 작가가 안정초, 부석초, 옥대초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캐릭터 디자인 과정과 작가의 삶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동필 관장은“이번 협력사업은 도서관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교육공동체를 연결하는 소중한 가교 역할을 수행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형 독서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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