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소그룹 수영반과 아쿠아워킹반을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보람수영장과 조치원수영장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화 프로그램은 4월 진행된 고객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획된 수요자 맞춤형 강습 프로그램으로, 수영 실력 향상을 원하는 성인을 위한 1:5 맞춤형 소그룹반과 중·장년층 및 운동 초보자를 위한 저강도 아쿠아워킹반으로 구성됐다.

소그룹반은 전 영법 교정과 다이빙·장거리 훈련이 포함된 12주 체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아쿠아워킹반은 수중 걷기 운동 중심의 자율형 수업으로 40명 정원, 안전요원 상시 배치 형태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공단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5월 23일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1인 1강습 제한’ 규정을 완화하여 중복 수강도 가능하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로, 향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