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날, 성년식 (사진=국제뉴스DB)
성년의날, 성년식 (사진=국제뉴스DB)

오늘은 2025년 5월 19일 성년의 날이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며, 성년의 날의 법적 나이 기준은 만 19세로 2025년 성년의 날에 성년이 되는 해는 2006년생이다. 

2006년에 태어난 분들은 생일과 관계없이 2025년 성년의 날에 성년으로 인정받게 된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사회인으로서의 자각과 책임을 일깨워주고 성년이 된 것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대한민국의 법정기념일이다.

만 19세(2013년 개정)가 된 젊은이들에게 더 이상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스스로 인식하게 하는 날이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날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성년들에게 축복과 응원을 보내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격려하는 날이다.

과거 성년례의 의미를 되새기며, 젊은 세대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성년의날, 성년식 (사진=국제뉴스DB)
성년의날, 성년식 (사진=국제뉴스DB)

성년의 날의 유래는 고려 광종 때 세자에게 원복(元服, 어른의 평상복)을 입혔다는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전통 성년례에서 비롯됐다. 조선시대에는 남자는 관례(갓을 씌우는 의식), 여자는 계례(비녀를 꽂는 의식)를 통해 성인이 되었음을 알렸다. 

현대적인 성년의 날은 1973년에 4월 20일로 처음 제정되었고, 몇 차례 변경을 거쳐 1984년부터 현재의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기념하고 있다.

2025년에는 5월 19일 월요일이 성년의 날로 국가적인 차원의 공식적인 행사보다는 가정이나 친구들끼리 축하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성년의날 선물, 전통적으로 장미, 향수, 키스 등을 선물하며 성년이 된 것을 축하하는 풍습이 있다. 최근에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선물을 주고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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