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20회 KCTV배 대상경주(1400m, 총상금 6천만원)에서 김준호 기수와 호흡을 맞춘‘고질라(거, 9세)’가 우승을 차지했다.[사진=렛츠런파크 제주]
지난 10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20회 KCTV배 대상경주(1400m, 총상금 6천만원)에서 김준호 기수와 호흡을 맞춘‘고질라(거, 9세)’가 우승을 차지했다.[사진=렛츠런파크 제주]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지난 10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20회 KCTV배 대상경주(1400m, 총상금 6천만원)에서 김준호 기수와 호흡을 맞춘‘고질라(거, 9세)’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초반 선두를 잡은 말은 ‘원당봉’과 ‘새벽바람’이었다. 경주 중반까지 선두자리를 내주며 중위권에서 탐색전을 펼치던 ‘고질라’는 결승선 직선주로 200m를 앞두고 막판 스퍼트로 2위마‘원당봉’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김준호 기수는 "휴양기간 관리를 잘 해준 관리사들께 감사하다"며 "고질라가 인기마라 많이 부담이 되었지만, 고객들의 성원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질라'에 기승한 김준호(최근 1년 승률 15.7%, 복승률 28.2%)기수는 렛츠런파크 제주의 인기기수로 이번 KCTV배 대상경주 우승으로 올해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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