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테이크아웃 치킨 프렌차이즈 브랜드 덤브치킨이 부산 반여동 센텀대림아파트 상가 1층 도로변에 새로운 가맹점을 오픈하며, 부산·경남 지역 확산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8일 밝혔다. 

신규 오픈한 반여점은 반여동 중심 아파트 밀집 지역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테이크아웃 중심 구조에 맞춰 유동인구가 많은 생활밀착 상권, 높은 가시성, 도보 접근성 등 매출에 직결되는 요소들이 정밀하게 고려됐다. 주변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배달 잠재 수요가 많은 점은 덤이다.  

덤브치킨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지 않다. 국내산 9호 냉장육을 사용한 정통 후라이드 치킨을 1만원 미만 가격대에 제공하며, 인기치킨 메뉴도 대부분 1만 원 초중반대에 구성됐다.

덤브치킨 관계자는 “우리는 점포를 무작정 늘리지 않는다. 입지 선점이 곧 수익이라는 것을 알기에, 상권 분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반여점은 소형 점포 구조 속에서도 고객 접근성과 유입률이 극대화된 소자본 창업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입장에서는 가격 만족도가 크고, 체인점 입장에서는 배달이 아닌 테이크아웃 중심이라는 운영 구조 덕분에 배달앱 수수료, 인건비 부담이 적다”며 “가맹점 수익성의 핵심은 '운영방식'과 '입지 전략'의 정교한 조합에 있다. 즉, 고객이 지나가며 눈에 띄고, 쉽게 들를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구를 거점으로 시작한 전략이 성공하면서, 현재는 부산과 김해, 거제 등 경남권 전역으로 확산 중”이라며, “이달 말 서울 강남 한티역에 수도권 1호 직영점까지 오픈 예정인 만큼, 브랜드 신뢰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덤브치킨은 현재 1,000만원 창업비용 지원 혜택을 진행 중이다. 선착순 50개 점포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이미 35개 점포가 계약 완료됐으며, 본사에 따르면 6월 이전에 마감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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