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오늘, 너와 함께’ 슬로건 아래 개최.

(영양=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양군 주최, 영양군애향청년회 주관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5월 5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소중한 오늘, 너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한 직·간접 경험을 한 어린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기획된 이번 어린이 날 행사는 ‘개회 선언’, ‘바이킹 및 에어바운스 체험’ 및 ‘먹거리 부스’, ‘어린이 장기 자랑’ 등으로 어린이와 지역민 모두의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과는 다르게 산불 지역의 아동을 위해 모금행사도 함께 진행됐으며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분들의 나눔으로 지역 내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또한 사고 없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영양군과 영양경찰서, 영양소방서 등의 유관기관 안전관리계획 수립, 추진을 통해 안전한 축제 현장 관리를 최우선으로 진했됐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로 우리 지역이 힘들지만 어린이날 만큼은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즐길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동행버스에서는 어린이날 당일 버스를 이용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 구간을 무료 운행했다.
김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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