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주시가 근로 활동을 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청년내일저축계좌' 2025년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꾸준히 저축하며 안정적인 자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에게는 매월 30만 원,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청년에게는 매월 10만 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해당 계좌는 3년 만기 조건을 충족할 경우, 본인이 저축한 금액 외에도 정부 지원 장려금, 정책 대상자별 추가 지원금, 그리고 연 5%의 적금 이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는 청년층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꾸준히 일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들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자산을 형성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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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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