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진천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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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 학성초등학교(교장 심미경)는 지난 23일에 진천군 이월면 내 소규모 이끌림 교육과정 중 '숲으로 이끌림'을 실시했다. 이끌림 교육과정이란 '이월면에서 서로 끌어주며 나아가는 교육의 숲 림(林)'이란 의미로 학성초에서는 숲으로 이끌림, 금구초에서는 메타버스 이끌림, 이월초에서는 수학 속으로 이끌림이란 주제로 학년군별 통합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다.

이 날 열린 '숲으로 이끌림'은 학성초, 금구초, 이월초 3개교 1~2학년 49명이 학성초등학교로 와서 학교 숲을 활용한 자연 속 문화예술체험을 실시했다. 역사둘레숲 생태체험을 통해 봄꽃의 향기를 맡아보고 풀꽃을 사용하여 천연색깔 손수건 물들이기 활동도 했다. 또한 숲 속 줄놀이, 그네타기, 방방타기 놀이를 하며 아이들 모두 신나는 시간을 즐겼다.

학성초등학교 교장(심미경)은 “소규모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지역 내 교육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공동 교육의 모델 정착 가능성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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