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산림·수산 전방위 지원 확대
농가 경영비 완화부터 산불 대응력 강화까지, 7,388억 원 증액된 예산안 승인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법률안, 행정입법 검토,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상정 및 심의·의결하며 대한민국 농업과 해양수산, 산림 분야의 다양한 정책 및 지원에 관해서 많은 진전을 이루었다.
이번 23일과 24일 회의에서 농가 지원을 위해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 지원 등 총 1,6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신규 반영되었다.
또한, 산불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지자체 임차헬기 지원 사업과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도입에 각각 106억 원과 54억 원이 새롭게 배정되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중국의 철골 구조물 설치에 대응하기 위한 서해 구조물 대응 사업에 605억 원이 투입되며, 노후 순시선 대체와 양식어업재해보험 강화에도 추가 예산이 반영되었다.
이 외에도,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상환액은 3,658억 원 감액되며 효율적인 재원 배분과 함께 지속가능한 박람회장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이와 같은 예산안은 각 지역의 농민, 어민, 산림종사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을 더욱 탄탄히 하고 있어 정부와 국회가 주요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