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2 협상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우려
더불어민주당,정치적 상황과 협상 공정성 문제 제기

▲더불어민주당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일동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2+2협상결과 통상조약법따라 투명하게 보고하라 요구/사진= 고정화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일동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2+2협상결과 통상조약법따라 투명하게 보고하라 요구/사진= 고정화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오는 24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 간 2+2 협상'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산자중기위 위원들은 23일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협정과 관련된 우려와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이들은 협정 결과가 반드시 무역 협정법과 통상조약법에 따라 국회에 투명하게 보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회 제출 서류 요건과 법적 요구 사항을 명확히 준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책임감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특히, 대통령 권한대행 하에서 협상이 진행되는 것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주요 국익과 관련된 결정은 차기 정부로 넘기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협상 종료 직후 즉시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상세 내용을 투명하게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하며, 협상이 한국과 미국 양국의 상호 이익을 도출하고, 국가 경제 안정과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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