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U 총회, 대한민국 국회의 입법 사례와 민주주의 경험 공유

사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50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하며, 세계 각국 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친 국회대표단/국회
사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50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하며, 세계 각국 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친 국회대표단/국회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회 대표단은  5일부터 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50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하며, 세계 각국 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총회에는 123개국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위성곤(더불어민주당), 박정하(국민의힘), 윤건영(더불어민주당), 김재원(조국혁신당) 의원이 대표단으로 참가했다.

총회의 대주제는 '사회 발전과 정의를 위한 의회의 역할'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 무력 분쟁의 지속가능한 개발 영향 완화, 불법 국제 입양 피해자 지원 등의 주제를 논의했다.

대표단장 위성곤 의원은 본회의 연설에서 노동존중사회를 위한 대한민국 국회의 입법 사례를 소개하며,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재원 의원은 문화산업 교류를 통한 평화 외교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한류 문화가 세계인의 감성을 연결하는 전략적 자원임을 설명했다.

대표단은 총회 기간 중 마틴 춘공 IPU 사무총장과 면담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의 입법 역량과 민주주의 경험을 공유하며, 한반도 정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영국 및 우크라이나 대표단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의회 간 협력 확대와 국제사회 공조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국회는 앞으로도 IPU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 평화, 포용이라는 공동 가치를 실현하며, 책임 있는 글로벌 의회외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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