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환자 생존율 향상 및 소방청과의 긴밀한 협력 공로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외상외과 조항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이 지난 4월 1일 개최된 ‘제30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KBS 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구조대원 및 민간인,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구급대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1996년 제정됐다. 이 중 봉사상은 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에 기여한 민간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조항주 센터장은 소방청 및 지역 외상 협력병원과의 정기 간담회 개최, 헬기 이송 체계 개선 활동, 지역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항주 센터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일들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외상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부 중추 종합병원으로서 응급의료 체계와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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