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초록우산-사회복지관협회 MOU 체결
LG전자 베스트샵(부울경) 후원기관 참여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통합지원 협약식 체결 모습(왼쪽부터 : 초록우산 이수경 부산지역본부장, 사회복지관협회 류승일 회장) /제공=부산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통합지원 협약식 체결 모습(왼쪽부터 : 초록우산 이수경 부산지역본부장, 사회복지관협회 류승일 회장) /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사회복지관협회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박형준 시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류승일 부산시 사회복지관협회장, 김준성 LG전자 베스트샵 경남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시가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2026년 3월)되기 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및 협약사업 연계 역할을 맡는다. 초록우산은 후원금 지원 및 사업 홍보, 사회복지관협회는 통합사례관리 및 공공·민간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2026년까지 3억 원을 후원한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중위소득 80% 만24세 이하)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이번 협약사업 대표 후원기관 LG전자 베스트샵 부울경 지점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 베스트샵 고객이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사은품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3개월 이상 초록우산 후원 인증 시 구매상품 3% 할인, 구독상품 4%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는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통합지원 협약식 체결 모습/제공=부산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통합지원 협약식 체결 모습/제공=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민관의 서비스를 서로 연계해, 가족돌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이 시기적절한 지원을 받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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