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혁 재판관 이번 주 안에 즉시 임명하지 않을 경우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조국혁신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즉시 임명할 것"을 명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고궁박물관 앞 조국혁신당 천막 당사에 열린 제11차 조국혁신당 탄탄대로 현장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헌법재판관 미임명은 위헌이라고 결정한 지도 27일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헌법재판소는 그저께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결정문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행위가 헌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이라고 못 박았다"며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계속 미루는 것은 헌법기관인 헌법재판소 권능을 무력화하려는 국헌 문란 행위, 내란 상태를 지속하려는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이번 주안에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을 경우 조국혁신당은 제야당과 협력해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민 앞에 떳떳해질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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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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