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독점의 그늘, 소상공인의 생존권 위기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과한 배민, 국민적 분노와 규제의 목소리 확산
정진욱 의원, 독점적 지위 견제를 위한 강력 규제와 대책 촉구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은 20일, 배달의민족의 포장 주문 중개수수료 부과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이 정책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며, 생존을 위협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배달의민족은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음식을 가져가는 포장 주문에도 6.8%의 중개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배달 중개수수료를 9.8%로 인상한 데 이어 추가적인 부담을 가중시키는 조치로, 소상공인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압박을 초래하고 있다.
정 의원은 "추가적인 수수료 부담은 음식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피해를 입게 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이러한 행태가 해외자본의 전형적인 '먹튀'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사회적 비난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배달의민족의 횡포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독점적 지위를 견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탐욕적인 포장 수수료 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국민적 분노와 강력한 응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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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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