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군민 추진위, 4만 명 서명 목표 총력… 군민 참여 열기 뜨거워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 범군민 서명운동 장면(사진/태안군 제공)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 범군민 서명운동 장면(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 범군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가세로·김원대, 이하 추진위)'가 진행 중인 서명운동에 3월 6일 현재 1만 4천 명이 넘는 군민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일 추진위 출범 이후 군민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추진위는 현재 군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며,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와 재경·재인천·재안산·재대전 향우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진위는 각종 행사장과 군 주요 시설, 관계기관 등에 서명부를 비치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8개 읍면 이장단과의 논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달 말까지 4만 명 서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태안군민의 오랜 염원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이제 군민 여러분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태안 발전을 앞당기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명운동은 태안군민뿐만 아니라 관외 거주자도 참여할 수 있다. 태안군청 각 부서 및 읍면사무소, 관내 주요 기관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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