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12시 13분경에도 태안군 신진항내 정박중인 선박의 턱걸림 사고를 신속 복원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태안군에 소재한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2일 오후 4시 38분경 태안군 가의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태안해경은 4일 "가의도에 거주하는 85세 여성 A씨가 고열과 지병 악화로 거동이 불편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구조대 보트를 급파했다"면서 "가의도 북항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환자의 자택으로 이동하여 상태를 확인하고, 40도의 고열과 다른 지병으로 인해 위급한 상황임을 판단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은 신속하게 환자를 보트에 옮겨 태우고, 안전하게 신진항으로 이송했다. 신진항에서는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여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속한 환자 이송은 태안해경의 철저한 대비 태세와 신속한 대응 능력이 빛을 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12시 13분경에도 태안군 신진항내 정박중인 선박의 턱걸림 사고를 신속 복원 조치했다.
백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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