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기상청은 "강원도는 강원산지 70cm 이상의 눈 또는 30~80mm의 비가 내리겠다"며 "당분간 동해중부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늘(3일)은 눈이 내리겠으나,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3일)은 강원동해안.산지: 20~50cm(많은 곳 강원산지 70cm 이상) 등이다.

이와 함께, 내일(4일) 강원도에는 눈이 내리겠고, 강원내륙은 밤(18~24시)부터 차차 그치겠다. 예상 적설(4일)은 강원산지, 강원동해안: 10~20cm / 예상 강수량(4일)은 강원산지, 강원동해안: 10~40mm 등이다.

아울러, 강원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3일) 오전까지 강원산지에, 다시 내일(4일) 강원도에 시간당 3~5cm(특히, 강원동해안.산지 시간당 5cm 이상)의 강하고 습한 무거운 눈이 많이 내려 쌓이겠다.

특히, 오늘(3일)부터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전해상은 당분간 바람이 30~65km/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오늘(3일) 오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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