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산·학 지역협력체계 구축, 사회서비스 정책 모색과 활성화 추진
부산시-부산사회서비스원, 감염인증제 도입과 감염취약시설 지원 강화 방안 논의

지난달 27일 시의회서 열린  '감염 취약시설 지원을 위한 포럼' /제공=부산사회서비스원
지난달 27일 시의회서 열린  '감염 취약시설 지원을 위한 포럼' /제공=부산사회서비스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개선과 혁신 방안 모색을 위해 '제5차 사회서비스 혁신미래 아젠다'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출범 이후 매년 2회씩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는 변화하는 사회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고, 사회서비스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 제고와 공감대 확산 도모를 위해 총 6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포럼 외에도 사회서비스 분야별 전문가들과 10여 차례의 소통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주요 이슈와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5차 포럼은 2025년 사회서비스원 첫 포럼으로 '부산시 감염 취약시설 지원을 위한 정책제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감염병 예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 관계자, 시의회 의원,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정인숙 교수가 '관내 감염 취약시설의 효과적인 감염관리 방안'을, 시 감염관리과 사공필용 과장이 '감염 취약시설 감염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부산시의회 성현달 시의원, 부산가톨릭대학교 김 진 교수, 부산 노인복지시설협회 최오석 부회장,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손현진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박남정 팀장, 부산시 사회서비스원 정주영 차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각 발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달 27일 시의회서 열린 '감염 취약시설 지원을 위한 포럼'/제공=부산사회서비스원​
​지난달 27일 시의회서 열린 '감염 취약시설 지원을 위한 포럼'/제공=부산사회서비스원​

이날 토론에서는 감염 취약시설의 감염관리 체계 정착과 예방 역량 강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인증제 도입과 조례제정을 위해 고려괘야 할 사항들이 학계와 현장의 입장에서 다양하게 제시됐다. 

유규원 원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감염 취약시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 지원을 해 나가며 지속적으로 의료·보건과 협업 할 계획"이라며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사회서비스 활성화 및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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