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30분 남해군 창선면종합사회복지관

(사진촬영=국제뉴스 정천권기자) 김문권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촬영=국제뉴스 정천권기자) 김문권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해=국제뉴스) 정천권기자 = 경상남도우슈협회장 취임식이 22일 오전 남해군 창선면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우슈협회는 22일 오전 11시30분 남해군 창선면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서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김호영 경상남도체육회장, 강대철 남해군의회 운영위원장, 김도건 한국농어민당 대표, 박세봉 창선농협조합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경상남도우슈협회장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신임 김문권 경상남도우슈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러 지역의 인사들과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살아온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여러 지역에서 먼곳까지 찾아와 주신 내외빈께 감사드린다. 우슈협회의 자립을 위해 열악한 환경을 뚫기 위해 행사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 어느 단체보다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러 지역에서 체육계와 우슈관계자들이 남해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해와 창선지역의 경우 혁혁한 역량을 갖춘 분들이 많아 우슈협회가 잘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호영 경남체육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우슈협회 임원진, 이사진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경남체육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함께 하겠다. 스포츠는 산업이며 건강을 위한 복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역의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인 만큼 시대정신을 선도하는 남해지역에서 우슈협회의 발전의 기틀을 잡아달라"고 말했다.

강대철 남해군의회 운영위원장은 "학창시절 잠시 우슈를 배운적이 있다"며 "남해에도 우슈의 바람이 불기를 바란다. 남해방문의 해를 맞아 우슈발전의 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환영했다.

한편 우슈는 중국의 무술로서, 중국어 간체자 '武术(武術; Wushu)'의 중국어 발음이다. 국내에서는 우슈보다는 쿵푸, 중화국술, 십팔반, 당랑권, 소림권, 태극권 등의 명칭이 더 익숙하게 알려져 있다. 그 중 쿵푸가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명칭인데 우슈라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다가도 예전의 쿵푸라고 하면 바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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