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2025년 시민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시 예산(8조 7695억 원)의 37.3%를 차지하는 보건복지재정(3조 2718억 원)을 실효성 있게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에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더 넓고 두터운 약자복지와 자립기반 강화

대구시는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자를 17만 명으로 확대 지원(2024년 16만→2025년 17만 명)하고,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 시민에게 자립·자활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을 자활급여 3.7% 인상하여 지원(2024년 2,848명 → 2025년 약 3,000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저소득 청년이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본인 저축액과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 적립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약 10,000명의 가입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자산형성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며 올해부터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성공적으로 생계급여 탈수급을 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연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노숙인(605명) 및 쪽방주민(539명)에게 방한·냉방용품, 생필품 등을 제공하고 이들 중 위기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현장 순찰·상담을 진행해 응급잠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보호대책을 마련하여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대구시는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20만 원으로 대폭 인상(2020년 10→2024년 13→2025년 20만 원)하여 지급하고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보훈대상자 처우를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초고령사회 본격 대응

대구시는 "노후 생활안정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 제공(2023년 29,929명 → 2025년 40,162명)하고, 지역 특성화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수요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2023~2024년 4개소, 106명, 263백만 원)했으며 올해는 시니어클럽 지원을 확대(2024년 2,960백만 원 → 2025년 3,262백만 원)하여 노인일자리 개발·지원 창업·육성,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는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을 확대 지원(2023년 1,612개소 12,635백만 원 → 2025년 1,864개소 16,074백 만원)해 건강·여가·상담 프로그램을 지원(2025년 500개소)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어르신 수요를 반영해 경로당 입식환경을 조성(2025~2026년 500개소)하고 경로당 식사제공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인력(1,136명)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대구시는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위해 취약 재가노인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기본으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특화사업을 제공(2025년 33,027명, 52,138백만 원)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지원(2023년 12,460가구 1,627백만 원 → 2025년 15,193가구 2,270백만 원)하는 한편, 시기별(폭염·한파), 상황별(경증치매, 결식우려 등) 맞춤 복지서비스(2025년 6개 사업 9,190백만 원)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구시는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편의와 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노인양로·요양·보호시설 운영(2025년 272개소)과 기능보강(2023~2025년 327개소, 1,876백만 원)을 지원하고, 요양보호사 수요 증가에 따라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신규 지정(2024~2026년, 15개소)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대구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여 고령친화도시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데 2023년 대구광역시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 어르신들의 실태와 복지수요를 조사했고, 2024년에는 ‘대구광역시 고령친화도시조성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이를 바탕으로 '2026~2030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반영한 지역 맞춤 고령친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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