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국가인권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 수용 강조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용우의원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손잡고'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NCP(국내연락사무소)에 다국적기업 니토덴코의 OECD 가이드라인 위반 사항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 수용을 촉구했다.
지난 2024년 10월,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는 다국적기업 니토덴코와 자회사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일방적 청산과 집단해고에 대해 OECD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한국NCP에 진정을 제기했다.
그러나 한국NCP는 3개월 내 1차 평가를 완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한을 넘겨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 의원은 "한국NCP가 진정 당사자인 노동조합과 단 한 차례 공식 면담만 진행했으며, 평가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7일 국가인권위원회는 NCP 위원 다양성 제고, NCP와 사무국의 업무 위임 재검토 등의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즉시 한국NCP 운영의 공적 책임성, 신뢰성,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손잡고의 대표자들이 함께 참석해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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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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