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스포츠산업 중심지로서 위상 다시 한번 입증
이상근 군수 “군의 지속적 노력과 투자, 지역 주민과
소상인공 참여가 어우러져 이뤄낸 결과”

(사진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2024년 경남 방문스포츠 유치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사진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2024년 경남 방문스포츠 유치 실적 1위를 달성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고성군이 지난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방문스포츠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고성군은 2년 이 같은 실적을 올리면서 스포츠산업 중심지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성군은 꾸준한 스포츠 환경 개선과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2024년 한해 동안 축구, 역도, 태권도, 씨름 등 8개 종목에서 총2,726개 팀 4만1,002명의 선수를 유치했다.

계획대비 115%의 실적을 올리면서 경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스포츠팀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유치 실적에 따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연간 227억 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가져왔다는 게 고성군의 분석이다.

방문팀 가운데 축구가 참가 팀과 인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고성군은 우수한 훈련환경과 시설이 가장 큰 주요 선택 이유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야간에도 훈련과 대회가 가능한 7개의 조명시설과 잘 관리된 인조잔디와 천연잔디는 선수들에게 효율적이고 집중된 훈련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면으로 구성된 야구장도 조명시설과 우수한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유치에 한 몫하고 있다.

올해 실내야구연습장이 조성되면 안전한 연습환경속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해 앞으로 더 많은 훈련팀이 고성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고성군은 앞으로도 체육시설의 개보수와 인프라 시설 건립, 다양한 혜택을 확대해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선수단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고성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 지역 주민과 소상인공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은 스포츠산업도시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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