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판촉행사 및 서귀포in정 할인전

서귀포시는 최근 가격이 30%나 폭락한 레드향의 판로 확보를 위해 대규모 판촉행사 및 서귀포in정 할인전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사진=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최근 가격이 30%나 폭락한 레드향의 판로 확보를 위해 대규모 판촉행사 및 서귀포in정 할인전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사진=서귀포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강충룡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레드향 농가가 겪고 있는 가격 하락 및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판촉행사 및 서귀포in정 할인전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레드향 가격은 작년 2월 3kg당 22,721원에서, 올해 3kg당 15,782원으로 31%나 폭락하였다. 이러한 가격하락은 출하량이 작년 11,789톤에서 올해 28% 줄어든 8,505톤임을 감안할 때, 농민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서귀포시는, 관내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서귀포in정을 통해 도외 판매에 공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먼저, 레드향은 저장기간이 평균 1개월정도로 타 감귤류보다 저장기간이 짧은 점과 3월 15일경 출하가 마무리되는 점을 감안해, 각종 행사시 우선적으로 레드향 소비를 유도한다.

아울러, 서귀포in정을 통해 출하 마무리까지 남은 물량에 대해 10% 할인전을 20일부터 개최해, 조기에 전량 판매를 목표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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