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18일 의원사무실에서 2월 2차 의원 정책간담회를 열고 20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설명자료 13건과 의원 협의사항 7건이 논의됐다.

집행부에서는 미래전략담당관, 평생교육과, 투자유치과, 경로장애인과, 체육진흥과, 산림공원과, 교통과 등 각 부서에서 다양한 안건을 제출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가로림만 갯벌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 조례안, 가로림만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 지자체 운영 분담 출연금 동의안,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갯벌생태길 조성 사업 공기관 위탁 동의안 등이 있다.

또한, 교육경비 보조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석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및 인더스밸리 근로자문화센터 건립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안, 장애인복지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클라이밍장 건립사업, 야외체육시설 및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편입토지 취득,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지원 조례안,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비 성립전예산 사용계획, 주차장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다양한 사업과 관련된 안건들이 논의됐다.

의원발의 안건 협의사항으로는 가선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인성 질병자 지원 조례안, 김용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숲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동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촌인력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안원기 의원은 농어촌총각 국제결혼 지원 조례 폐지 조례안,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폐지 조례안,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음피해 지역 농산물 우선 이용 촉구 건의안 등 다양한 안건을 발의했다.

이어 이수의 의원은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최동묵 의원은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조례안과 현대오일뱅크 폐수 무단 배출 사건 관련 건의안을, 한석화 의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조동식 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쟁력 향상을 위한 집행부의 많은 고민이 느껴진다"며, "의원들과 꼼꼼히 검토하고 세심하게 살펴 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