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이하 KDLC)가 16일 제주지역 총회를 열고 지방자치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다짐했다.

제주KDLC는 이날 오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총회에서 제주지역 운영위원회 구성과 사업계획안 지역운영위 위임 등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KDLC 상임대표인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KDLC 고문 황명선 국회의원과 KDLC 대표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김한규 국회의원, 제주시갑 문대림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좌남수 전)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석 전)제주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제주지역 상임대표에 문종태 전 제주도의원이 선임됐으며, 공동대표는 고부건 변호사, 고현수 제주인권위원회 위원장, 고영식 민주평통제주시협의회 부회장,김영지 경력 잇는 여자들 협동조합 이사장이 맡았다.

문종태 제주 KDLC 상임대표는 “지방이 살아야 미래가 보이고, 대한민국이 산다”며 “이번 제주 총회를 계기로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KDLC고문 황명선 국회의원은 “자치와 분권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더 나은 삶을 실현한다”며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바로 자치와 분권”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원 상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2015년 출범한 KDLC는 지난 10년간 지방자치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치분권의 가치를 확산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한 축을 굳건히 다져왔다”며 “제주총회에서부터 자치와 분권의 정신으로 상생과 혁신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지향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결사체로서 자치분권형 국가 건설과 자치분권형 정당 및 정치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일반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