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정부가 대설 특보에 대응 위기단계를 격상하고 전국 도로에 제설제 8만 6000여 톤을 살포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적인 대설주의보·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도로제설 대응 위기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6일 이후 28일 오후 4시까지 제설장비 3500대, 제설인원 7000명을 투입하고 재설제 8만 6000여 톤을 살포했다.
정부는 24시간 제설 종합상황실 운영 및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각 도로관리청 기관장을 중심으로 제설대책 현황을 관리 및 시행 중에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설날인 29일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눈·비가 얼어 살얼음이 발생하는 등 도로 결빙의 우려가 크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운행 및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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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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