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소방서는 2025년 을사년 설 명절을 맞아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화재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은 최대 9일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주택에 장시간 머무르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증가가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가정 내 화재안전 수칙으로

1. 가스와 전기 점검 : 외출 전에는 가스밸브를 잠그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 제품의 플러그를 뽑아주세요

2.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 명절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불 앞을 절대 비우지 말고, 화기 주변에 젖은 행주를 준비해주세요

3.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하기(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 가정 내 소화기와 화재경보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위치를 가족과 공유하세요.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식용유 등을 이용한 명절 음식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방화재(식용유화재 등)에는 K급 소화기가 효과적이기에 가가호호마다 비치하여 화재예방을 하길 바란다.

김두진 영주소방서장은 "안전한 설 명절의 화재 예방은 나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며, 가정에서 지킬 수 있는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란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