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6축 고속도로 2035년까지 총 5조 6,167억 원 투입 예정
강원 남부 지역 교통망 강화로 물류 효율성 증진
이철규 의원 , “ 추진되고 있는 폐광지역의 다양한 대체 산업 , 미래 산업들과 고속도로를 연계하여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밝혀

사진=국민의힘 이철규 산자위원장/고정화기자
사진=국민의힘 이철규 산자위원장/고정화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삼척~영월 고속도로 신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23일 열린 ‘2025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심의 및 의결되었다.

동서 6축 고속도로는 1992년 국토종합개발계획에 반영된 대형 교통망 사업으로, 평택과 삼척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번 예타 통과로 ‘제천~영월’과 ‘영월~삼척’ 구간이 동시에 착공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

이철규 의원은 "강원 남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마침내 기재부 예타를 통과했다"며, 지역 주민과 정부 관계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경제성이 낮아 사업이 지연된 점을 지적하면서도, 이번 예타 통과로 인해 낙후된 동해안권과 강원 남부권, 충북 내륙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가교통망이 완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예타 통과로 인해 2035년까지 총 5조 6,167억 원이 투입되어 70.3km 구간의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 도로의 신설은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동해항과 평택항 간의 물류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규 의원은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과의 연결로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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