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관리대책 논의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상임위원, 사무처장, 16개 구·군 선관위 사무국·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업무계획 회의에서는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 장선거와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의 공정하고 정확한 관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2025년도 중점 과제와 부서별 세부 추진사업을 시달했다.
* [주요업무계획 회의 주요 내용]
◼ 제1회 금고 이사장 선거의 공정하고 정확한 관리 = 그동안 대부분의 금고 이사장 선거는 간선제 방식(대의원회 선출)으로 이뤄졌으나, 2021년 '새마을금고법' 개정으로 일부 소규모 금고를 제외하고는 회원 투표로 이사장을 직접 선출하고, 금고 이사장 선거를 선관위에 의무위탁하도록 변경됐다.
이에 부산시 선관위는 회원 직선, 대의원 간선 등 다양한 이사장선출 방식에 대응하는 최적의 관리방안을 마련해, 위탁 선거 법규·편람·지침 등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절차 사무를 관리할 방침이다.

◼ 4월 2일 실시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의 안정적 관리 = 부산시 선관위는 금고 이사장 선거 직후 짧은 기간 동안 선거를 다시 준비해야 하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대비해 투·개표관리 인력·시설·장비·물품 등을 적기에 확보하고, 재선거 관리대책을 수립해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후보자의 합법적 선거운동을 보장하고, 유권자의 자유로운 선거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사례'를 적극적으로 안내하되, 중대 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구·군 선관위와 광역조사팀 간 협업 등을 통해 단속 역량을 총동원해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시 선관위 서현식 사무처장은 "부정선거 논란을 불식시키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정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직원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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