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간호학과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본격화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간호학과는 22일 증평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아동들을 위한 건강증진 활동을 약속했다.
오는 3월부터 간호학과는 증평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 건강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학과 내 ‘아동건강증진연구동아리’와 협력해 △아동 돌봄 및 건강 관리 △맞춤형 건강 상담 △예방의학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번 재능기부는 학생들이 간호학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충북보건과학대가 강조하는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의미를 더한다.
충북보건과학대 간호학과는 2015년부터 어린이병원 봉사, 내수한마음축제 건강부스 운영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재능기부 역시 학과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계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박민향 간호학과 학과장은 “간호학과는 봉사를 생활화한 나눔 인재 양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공 나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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