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50여 명 대상...부산의 주요 관광지 소개

'이만원의 행복' '서부산 테마노선×부산타워' 할인 프로모션 등 진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부산에서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21일 '부산시티투어 설맞이 특별 프로그램'을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설 연휴 기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부산시티투어'를 체험하게 해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코스는 시티투어 2층 버스를 타고 광안리, 해운대, 송도, 자갈치 등 주요 관광명소를 2시간 내외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또 설 황금연휴 기간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반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시는 20일부터 판매 소진 시까지 2025매 한정으로 부산시티투어, 태종대 다누비열차, 부산타워, 낙동강생태탐방선을 2만 4900원에 즐길 수 있는 '이만원의 행복' 묶음(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오는 31일까지 시티투어 서부산 테마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시티투어 탑승권과 부산타워 입장권을 각각 50% 할인 판매한다.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관광 편의성을 높여, 부산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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