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전통 원놀음 베트남 설날축제에서 홍보

(사진제공=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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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양군은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국제자매도시 베트남 화방현 초청으로 설날 축제에 참여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화방현 설날축제에 초청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두 지역 간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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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영양군과 화방현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상호 이해와 인적‧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설날 축제는 베트남의 가장 큰 명절을 기념하는 전통 행사로, 기간 중 영양군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영양의 농특산품과 관광명소를 베트남에 알렸다. 특히 개막식 식전 공연에 영양군 고유의 민속놀이인 원놀음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제공=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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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과 화방현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하고 제20회 영양 산나물축제에 화방현 대표단을 비롯한 예술단을 공식 초청했다. 이 초청으로 영양군과 화방현이 문화적 이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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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앞선 협약식에서는 계절근로자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보완 체결하였으며, 양측은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19년부터 영양군에서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으로 지원해 온 타이라이마을 방문,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정 방문 등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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