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중점관리는 연휴 기간 단계별 3단계

서귀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기·수질환경오염물질 4종 사업장 74개소(대기 56, 폐수 18)에 대하여 중점관리를 실시한다.[사진=서귀포시청사]
서귀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기·수질환경오염물질 4종 사업장 74개소(대기 56, 폐수 18)에 대하여 중점관리를 실시한다.[사진=서귀포시청사]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시장 오순문)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기·수질환경오염물질 4종 사업장 74개소(대기 56, 폐수 18)에 대하여 중점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이며, 중점관리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연휴기간 단계별 3단계로 구분해 진행한다.

우선 1단계는 설 연휴 전(1.20.~1.27.)에는 중점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 및 사전 계도,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하여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0일까지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기후환경과(주간), 시청 당직실(야간)]을 운영하여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3단계는 설 연휴 후 31일부터 2월5일까지1·2단계 기간 중 문제 발생 등 관리가 필요한 업소 등을 재점검하고, 자발적 지원 요청 사업장 대상 기술 지원(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여부 등이며, 공업지역 및 환경오염 발생 우려지역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관리기간 중 위반행위가 경미한 경우 즉시 현장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행정처분, 고발 등)할 예정이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각종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상황실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