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민생경제 현장 집중 방문, 상인 격려…소통행보
1월 공직자 중심 주 2회 화목한 골목시장 가는 날 운영
1청사 구내식당 월 2회 휴무 시행 지역상권 이용 유도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명동로 상점들을 돌며 얼어붙은 소비심리 속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행보를 이어갔다.[사진=서귀포시청]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명동로 상점들을 돌며 얼어붙은 소비심리 속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행보를 이어갔다.[사진=서귀포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지역내 민생경제 현장을 10일간 돌며 민생경제 현장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었다. 

오 시장은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명동로 상점들을 돌며 얼어붙은 소비심리 속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 기간동안 오 시장은 "코로나19 때보다 경기가 너무 어렵다 살려달라"는 간절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했다.

이 같은 애로사항을 청취한 오 시장은 이를 시정 시책으로 녹여내기로 했다.

오 시장은 "내수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새해 첫날 신년 참배 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1호 방문지로 방문하는 등 민생 현장에 큰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

오 시장은 “계속되는 불경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상권이 경쟁력을 갖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하겠으며, 공직자가 소비 촉진에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1월 한달간 주 2회 골목상권을 찾아 식사하고 영수증 리뷰를 남기는 등  ‘화목한 골목식당 가는 날’도 운영하기로 했다.[사진=서귀포시청]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1월 한달간 주 2회 골목상권을 찾아 식사하고 영수증 리뷰를 남기는 등  ‘화목한 골목식당 가는 날’도 운영하기로 했다.[사진=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공직자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 약 2주간 건전한 송년 모임 등 80회(2,052명) 소비 행사를 추진하여 골목상권 숨통 트이기에 손을 보탰다.

이와 함께 오는 1월 한달간 공직 내부 집중 기간으로 정해 주 2회(화·목) 골목상권을 찾아 식사하고 영수증 리뷰를 남기는 등 ‘화목한 골목식당 가는 날’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청사 구내식당도 1월중 2회 휴무(1.22/1.31.)를 시행해 지역상권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10일간 총 6회로 ▲12월 28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2월 2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12월 31일 명동로 상점가 ▲1월 1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월 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1월 6일 대정오일시장을 방문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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