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예방 위한 재해예방사업 555억 등

서귀포시가 2025년 재난안전 분야에 총 610억원을 들여 더 안전한 서귀포시를 구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사진=서귀포시 전경]
서귀포시가 2025년 재난안전 분야에 총 610억원을 들여 더 안전한 서귀포시를 구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사진=서귀포시 전경]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가 2025년 재난안전 분야에 총 610억원을 들여 더 안전한 서귀포시를 구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서귀포시는 내년도 재난안전 4개 분야에 총 610억원을 들여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일상 속 안전 환경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선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및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에 555억 원을 투자한다.

▲신효, 서성로지구 등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7개 지구 236억 원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4개 지구 96억 원 ▲수산2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0억 원 ▲하예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3개 지구 15억 원 ▲창고천, 정의논깍(강정) 등 하천 정비사업 10개 지구 151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상하모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전체사업비 250억 원), 월라봉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전체사업비 30억 원) 등 2개 지구가 선정되면서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재난대응분야는 현장중심의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46억 원을 투입하여 재난안전상황실의 효율적인 운영 및 재난 예방활동 지원에 나선다.

재난상황실 및 하천구역에 설치된 노후 예·경보시스템(48개소)을 정비해 재난 사각지대 관리 등 재난안전망을 견고히 할 방침이다.

또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지원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재산피해를 경감하는데 앞장선다.

이와함께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을 통해 재해위험지역 사전 예찰 및 수해지역 복구를 지원하고 마을안길 제설작업, 한파·무더위쉼터 점검 등 민관이 합동하여 서귀포시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한다.

생활안전분야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생활 속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안전 교육 및 안전문화 캠페인 등에 7억 원을 들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하여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시민안전 교육 및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를 통해 시민이 함께 안전한 서귀포시를 구현해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 물놀이 위험지역 안전관리 및 지역축제장, 다중인파밀집우려지역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산업안전분야에서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장 점검 등에 2억 원을 투자해 성실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행정분야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관리감독자 164명 및 일자리 담당자의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발주공사 현장 안전보건점검 등을 통해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큰 시공사에 대한 지도를 강화해 나간다.

서귀포시 양창훈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재난 사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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