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인당꿀빵, 송아꿀빵, 실크카스테라, 에나호두, 진주운석빵 등 15개소

사진/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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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시가 진주 로컬 빵 맛집 선정을 통해 신규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고, 빵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높은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홍보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진주시는 지역 특산물과 문화가 담겨 있고 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빵을 발굴하기 위해 ‘진주 로컬 빵 맛집 선정 공모’를 진행해 15개 제과점 및 베이커리 카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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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는 직접 제과, 제빵을 하는 진주시 소재 업소 중 관광명소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40개 업소가 신청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5개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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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심사에서는 지역성(특산물, 역사·문화자원 활용 등)과 독창성, 사업역량, 지속가능성을, 현장평가에서는 접근성과 청결·서비스, 관광객 유인도,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진주 고유의 문화자원 접목, 진주 금실딸기 등 특산물 활용, 오랜 전통으로 차별화된 스토리와 특색을 갖추고 있는 업체들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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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15개소는 김태민발효쌀빵, 달나라토끼, 더슬로우, 덕인당꿀빵, 대성수제꿀빵, 란빵집, 로터스커피앤베이커리, 마망구떼, 미뉴트하우스, 베이글델리, 빵짓는집, 송아꿀빵, 실크카스테라, 에나호두, 진주운석빵이다.

시는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진주 로컬 빵 맛집’을 알리는 브랜드 네이밍 개발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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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빵 맛집 지도’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공식 SNS를 통해 전국구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진주시는 ‘진주 빵 맛집 현판’을 제작해 방문자들로 하여금 진주를 대표하는 우수한 빵집임을 알 수 있도록 브랜드 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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