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업·축산단지 조성...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
노인 일자리·다문화 지원 강화…복지 사각지대 해소
담양 제2산업단지·역세권 개발로 경제자립 기반 마련

(담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이병노 담양군수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 새로운 담양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며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해 담양군이 역동적인 군정 운영으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군민과 공직자의 협력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2025년 담양군의 군정 목표로 △스마트한 농업 △건강·복지 도시 △경제자립도시 △문화관광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지방시대 선도도시를 제시했다.
담양군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과 축산단지 조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물유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 일자리 확대, 병원 동행 서비스의 지역 확대, 다문화가족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를 강화한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와 주거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달빛철도 건설 및 역세권 개발로 광역 교통망을 확충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죽녹원과 영산강문화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야행관광공간을 조성하고, 국제명상센터 설립을 통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펼쳐 담양의 청사진을 완성하겠다"며 "2025년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류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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