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도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2016년 녹색사업 지원사업을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2개소, 지역사회 나눔숲 2개소, 다함께 나눔길 조성 사업 1개소 등 총 3개 분야 5개소가 응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10일부터  8월 11일까지 공모한 결과다.

도에 따르면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및 특수교육시설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제주시 제주애덕의 집과 서귀포시 서호요양원이 신청했다.

또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에는 제주시 봉개동 노루생태관찰원 주변,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변에 나눔숲을 조성하기 위해 응모했다.

또한 나눔길 조성사업은 제주시 절물휴양림내에 신청했다.

복지시설나눔숲조성사업 2개소 4억원(국비100%), 지역사회나눔숲 조성사업 2개소 9억원(국비70%, 도비30%) 다함께나눔숲 조성사업 1개소 5억원(국비70%, 도비30%) 등이다.

녹색자금지원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사업당 사업비로 복지시설나눔숲조성사업을 최대 2억원, 지역사회나눔숲 조성사업과 다함께 나눔길조성사업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관계자는 "지원대상 사업 선정은 녹색사업단의 사전심사위원회에서 현장심사 및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산림청녹색자금 운용심의회에서 최종심사해 지원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며 "도는 공모사업이 내년 사업에 전부 반영되도록 산림청 및 녹색사업단과 절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는 성지요양원, 애서원, 예담노인전문요양병원 3개소에 3억6천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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