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실천 대표사례 주목
한라산서 등산 장비 , 핫팩 등 약 20㎏가량 쓰레기 수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한라산 플로깅 원정대 ‘한라산타’ 해단식을 개최했다.[사진=제주관광공사]](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12/3171353_3274913_4312.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한라산 플로깅 원정대 ‘한라산타’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12월 한 달간 진행된 한라산타의 환경보호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라산타 플로깅 원정대는 ‘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 여행 제주관광대혁신 감사이벤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로, 환경과 관광의 조화를 추구하는 ESG 관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라산 탐방 예약 일시 해제 기간 동안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협업단체인 액티비티 기반의 사회공헌단체 ‘구보’를 통해 모집된 50여 명의 도내·외 청년들이 참여, 관음사와 성판악 코스에서 총 7회에 걸쳐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실천한 첫 대표사례로 주목받았다.
![한라산타 활동기간 이들은 등산 장비(밑창, 폴대 등)부터 핫팩, 과자봉지, 유리병, 페트병, 담배꽁초 등 약 20㎏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사진=제주관광공사]](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12/3171353_3274915_4350.jpg)
한라산타 활동기간 이들은 등산 장비(밑창, 폴대 등)부터 핫팩, 과자봉지, 유리병, 페트병, 담배꽁초 등 약 20㎏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이들은 단순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라산 탐방객을 대상으로 제주 자연유산의 보전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병행, 지속 가능한 관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라산타의 활동을 담은 메이킹 필름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이날 해단식은 △한라산타 활동 보고 △감사 인사 및 감사장 전달 △원정대 대표와 협력 파트너사의 소감 발표로 이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브랜드와 사회적 기업들의 협력으로 더욱 빛났다. 플로깅 원정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구보(원정대 리딩 역할) △귤메달(귤, 음료수 지원) △제주 한라수(물 지원) △프릳츠커피(간식 지원) △노티드도넛(간식 지원) △스프링샤인(재활용 우비 지원) △올포기어(활동 물품 지원) △지구별가게(친환경 플로깅 키트 제공) △희망나래(현수막 재활용 포대 지급) 등이 함께했다.
플로깅 원정대 대표자인 이규호씨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지키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해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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