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구윤철 기자=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총재 나유인,이하 공신연)이 ‘제5회 대한민국 청렴 대상’수상자 10명을 11일 선정 발표했다.

공신연에 따르면, 9개 부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 국민의 힘 정희용 국회의원과 현대엘리베이터(주) 대표이사 조재천 등 10명을 ‘제5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청렴운동을 벌이고 있는 공신연은 11일 ‘제5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원탁)를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열어 58명의 신청자 중 각 분야별로 10명을 심사 후 선정했다.

이후 공신연은 심사 후 각 부문별 선정자를 발표했다.

ESG기업경영 부문 대상은 지역사회와 수수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51% 감축하는 등 환경경영을 적극 실천하 ESG핵심요소인 거버넌스의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현대엘리베이터(주) 조재천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사회봉사부문 대상은 국내 최초 포장이사를 도입하고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용품을 활용해 사회 취약계층, 새터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지원하는 등 초교파 단체인 한국교회봉사단 단장으로서 국내외 봉사활동을 선도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주)통인익스프레스 이호 회장이 선정됐다.

NGO봉사부문 대상은 사회적약자, 장애인권리, 여성인권 향상, 이민자와 외국인 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해 지속적 법률 지원을 하면서 순천에서는 여성 장애인센터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며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피해 사건에서의 법률 지원을 인정받아 손훈모 변호사가 선정됐다.

교육부문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장으로서 연구비 수주, 산학협력을 진흥, 전북대총장으로서 가장 한국적인 대학 조성, 모범인재 양성, 약대 유치 기여 및 재정 유치 등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교육연구원 이남호 원장이 선정됐다.

정치부문은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정책‧민생 중심의 의정활동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약자 보호를 위한 입법활동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비롯해 대한민국 정치문화의 수준을 높이고자 노력하는 점이 평가 선정됐다.

한준호 국회의원은 청렴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정부와 공공기관의 각종 비리 의혹을 파헤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대한민국 정부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서울과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을 제기했고 대통령실 관저 보수공사 특혜 의혹을 파헤쳐 대통령 영부인의 대통령 항공기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등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싸워온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기초자치행정부문 대상은 청렴추진협의체의 주도적인 운영을 통해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청렴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한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 반부패 시스템 강화를 추진해 전 직원의 적극적인 청렴 시책 참여 기반을 조성함을 인정받아 오은택 부산남구청장이 선정됐다.

대민봉사 부문은 익산시 함열읍은 30여 개의 단체가 운영되고 있으나 10여 년간 이장단이 모든 사업의 위원장을 독차지하고 타 단체의 참여를 방해해 지역간 대립과 갈등으로 혼란에 빠졌을 때 공정한 행정을 펼쳐 분열 되었던 함열읍을 하나로 통합한 성과를 인정받아 익산시 함열읍장이 선정됐다.

문화예술분야의 대상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무형유산인 안동차전놀이 보존회장으로서 공적을 인정받아 안동문화원 권석환 원장이 선정됐다.

체육분야 대상은 태권도국제대회 개최와 태권도평화봉사시범단 운영 등을 통해 한반도와 국제사회에서 민간 차원의 인적 교류, 물적 교류, 공동사업을 진행하여 국위선양의 공로를 인정받은 세계태권도평화연맹 김덕근 회장이 선정됐다.

한편, 공신연은 2025년 1월 11일 여의도 국회회관에서「제5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의 공로를 격려할 예정이고 2019년에 창립된 공신연은 전국에 20개 지역본부와 100여개 지부를 두고 1만5천여 명의 회원이 청렴문화 정립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