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교육과정 제천교육 미래 열다

제천교육지원청, ‘2024 교육과정 컨퍼런스’ 모습(사진=제천교육청)
제천교육지원청, ‘2024 교육과정 컨퍼런스’ 모습(사진=제천교육청)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성권)은 11일, 학교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IB교육과정으로 열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2024 교육과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천 지역의 교원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적인 교육 흐름 속에서 IB교육과정의 실제 적용 사례와 그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요 내용은 남서울대학교 박희석 교수의 '국제 교육의 흐름과 IB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이 있었으며, 모산중학교 고은지 교사와 송학초등학교 김미정 교사가 각각 중등과 초등에서의 IB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감곡초등학교 제만종 교사는 공교육 정상화와 IB 평가 체제의 장점을 중심으로 한 토론을 이끌며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IB교육과정이 제천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교사들에게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IB교육 확대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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