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대한체육회
사진제공: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에서 활동 중인 2,800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총 21회의 대면 직무교육을 운영하며 연차별 과정(신규, 저연차) 12회, 행정지도자과정 3회, 코디네이터과정 2회, ‘찾아가는 보수교육’ 4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사업 기획안 작성법, 해외 명사 초청 강연, 전문체육 훈련법을 접목한 지도법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 중심의 교육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생활체육 전문가 타치카와 마사토시의 ‘일본의 지역스포츠클럽 생활체육 활성화 사례’ 특강과 IOC의 부상 예방 훈련 프로그램 ‘겟셋(GET-SET)’을 활용한 지도법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실용성을 높였다.

교육 장소와 방식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최고 수준의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인 코디네이터과정을 평창동계훈련센터와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각각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했다.

또한, 직무교육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일본 연수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지도자들의 동기 부여와 교육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 연수 대상자는 현재 선발 중이며, 내년 1월 중 파견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지역에서 헌신하며 노력한 결과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저변 확대가 이루어진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지도자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