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구는 최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안전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방자치제 본격 시행 30년을 즈음해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초 지자체장 및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자리다.
동구는 국지성 호우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친 결과를 인정받아 안전혁신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초량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범일2 침수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생수나눔냉장고 설치, 쿨링포그 운영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 사업 및 자성로 하부 통학로 보행환경개선 사업, 고지대 계단 연도별 정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원도심 지역이 가진 고질적 문제인 빈집문제 해결을 위해 빈집 전문관을 채용하고, 관련 법 개정 건의 및 주민토론회 개최 등 빈집으로 인한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평가에서 크게 인정 받았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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