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농직불금 44억·면적직불금 148억… 농가 8,042곳에 지원

ⓒ 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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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장흥군은 3일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8,042농가에 총 192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급된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 3,372농가에 44억 원, 면적직불금 4,670농가에 148억 원으로 구성됐다. 소농직불금은 올해부터 기존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됐다.

공익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이하 소농에게 지급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에 따라 지급 단가(㏊당 100만~205만 원)가 정해지는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군은 신청 농지에 대한 농가소득 및 자격 검증, 필지 확인을 통해 지급 대상을 선정했다.

농지 형상 유지, 농약 안전 사용 등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총 지급액의 10%를 감액한 금액을 지급했다.

김성 군수는 "올해는 이상기온과 벼멸구 피해로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직불금이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12월 중 계좌 검증을 완료한 후 전략작물직불금과 친환경농업직불금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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