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플지우 캠페인 통해 250kg 해양쓰레기 수거, 깨끗한 바다를 위한 정화활동 지속 예정
해양환경공단, 서울쉐어와 해안정화활동 펼쳐

가플지우 해안정화활동 활동사진 (사진=유익컴퍼니)
가플지우 해안정화활동 활동사진 (사진=유익컴퍼니)

(서울=국제뉴스) 이지영 기자= 유익컴퍼니(대표 양진아)는 지난 9일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안정화활동인 ‘이달의 바다’를 인천 영종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 해양환경공단 본사와 인천지사, 서울쉐어, 유익컴퍼니 등 총 26명이 해안정화활동을 통해 스티로폼, 페트병, 플라스틱, 부표 등 공유수면으로 떠밀려온 250kg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해양환경공단의 크레인을 동원해 폐기물 수거의 효율을 높이고, 수거후 폐기물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주연미 차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정화활동을 이어가며, 내년에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서울쉐어 외국인 참가자는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있는지 몰랐다. 앞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더 길게 참여하고 싶다”고 추후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가플지우’ 캠페인은 2018년 이마트가 주축이 되어 구축한 ‘열린 친환경 플랫폼’으로 매년 참여 기업과 기관을 확대하며 플라스틱 감축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캠페인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그 중 해안정화활동 ‘이달의 바다’는 바닷가와 주변 하천변, 근처 상가 지역과 길거리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분리하여 버리는 환경개선 활동으로 지난해 약 4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가플지우 해안정화활동 활동사진 (사진= 유익컴퍼니)
가플지우 해안정화활동 활동사진 (사진= 유익컴퍼니)

가플지우 연안정화활동 운영사 유익컴퍼니는 올 한해 동안 5개 지역(여수, 서천, 부산, 인천, 제주)에서 총 15회의 해안정화활동(이달의 바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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