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11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미래를 항해하다: 전기자동차 안전관리 기술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 시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동향을 분석하고, 정기검사 및 정비 대책 마련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염태영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TS가 주관했으며, 전기차 분야의 민·관·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TS 이호상 처장은 주제 발표에서 ‘전기차 운행 안전관리 기술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전기차의 정기검사 정책 강화 필요성과 정비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기차 화재 및 배터리 관련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기술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전기차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검사 및 정비 체계의 개선 방안, 정비 인력 양성, 국내외 기술 동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전기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정기검사 기술과 정비 장비,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이 안전한 전기차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과 기술 개발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차량 제작 기준은 강화되고 있지만, 사용 단계에서의 정기검사 및 정비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TS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전기차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 단계 높이는 정책과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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