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년몰 조성 및 다양한 품목 모집으로 시장 활성화 기대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전통시장 모습(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전통시장 모습(사진/서산시)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해미읍성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26일까지 19개 점포의 신규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지난 4월 조례 개정을 통해 공설시장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입점 품목과 기준을 마련했다. 해미읍성전통시장은 성지동, 남문동, 읍성동 등 3개 동 총 97개 점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점포는 빈 점포 19개소이다.

특히, 성지동 5개 점포는 39세 이하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몰로 조성될 예정이며, 읍성동 14개 점포는 농산물, 수산물, 음식점, 의류 등 주변 상권과의 조화를 고려한 품목으로 입점이 제한된다.

입점 자격은 서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며, 기타 자세한 자격 요건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점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산시 일자리경제과 시장관리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점포 호수당 1인 신청 시 자동 선정하고, 2인 이상 신청 시 공개 추첨을 통해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현교 서산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입점 공개모집을 통해 해미읍성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리고,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