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홍성교육지원청은 26일(토) 홍성 관내 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90여 명이 모여 홍성청소년선도회와 함께 '시네마 스쿨&친구야 함께 걷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는 1부 시네마 스쿨과 학교폭력예방 홍보와 줍깅을 함께하는 2부 거리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1부 시네마스쿨 행사에서는 홍성 CGV에 모여 청소년들이 친구와 함께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했다. 2부 거리 캠페인은 고암근린공원에 삼삼오오 모여 학교폭력예방 거리 캠페인에 사용할 손팻말을 직접 만든 후 홍성군청 팔각정까지 학교폭력예방 거리 행진과 함께 가는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줍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가 함께 가자고 해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캠페인 활동도 참여해서 뿌듯했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이 행사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광섭 교육장(홍성교육지원청)은 홍성군 청소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홍주청소년선도회 김창섭 회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함께 어울릴 기회를 마련하고, 공익적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당을 열어주는 것은 어른들이 할 일이다.”라고 말하며 “홍성교육지원청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생활 지원과 공익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